한국일보

알래스카항공, 마일리지 50% 더 준다

2020-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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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서 LA다녀오면 2,598마일 적립

알래스카항공, 마일리지 50% 더 준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항공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행객이 급감하면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마일리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마일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해 보너스 마일리지 적립 등 새로운 프로모션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우선 알래스카 항공은 올해 말까지 탑승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기존보다 50%가 많은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시애틀~LA 왕복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 기존에는 1,732마일을 줬지만 올해 말까지는 866마일을 더 얹어 2,598마일을 준다.

통상 이용객이 4,842 마일을 얻게 되는 시애틀~JFK 왕복항공편의 경우 2,421마일을 얹어 7,263마일을 얻을 수 있다.

마일리지 혜택은 고객들에게 자동으로 부여되며 별도 등록을 할 필요는 없다.

또한 알래스카 비자카드 소지자가 굳이 비행편을 구매하지 않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알래스카 항공 비자 카드 소지자는 올해 6월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구매하는 5,000달러 마다 2,500 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카드 소지자당 최대 1만 마일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올해 7월31일까지 배달 서비스를 포함한 레스토랑 사용 요금의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알래스카 항공 비자카드로 1,500달러를 쓰게 되면 3,000마일리지 플랜 마일(Mileage Plan miles)을 얻는다.

신규로 카드를 발급받으면 4만 마일리지와 100달러 크레딧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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