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 가정폭력 범인은 아들…부모 살해

2020-06-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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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서 일주일전 아들 방문했다 참변

<속보> 지난 1일 밤 벨뷰 한 아파트에서 발생해 2명이 희생된 가정폭력 사건의 범인은 아들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벨뷰 경찰은 “지난 1일 밤 11시20분께 NE 22가 15500블록에 있는 LIV아파트에서 발생했던 가정폭력 사건의 범인은 30살 아들로 파악돼 그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텍사스주에서 살다 1주일 정도 전에 자신을 찾은 아버지(57)와 어머니(58)를 칼로 난자해 중태에 빠뜨렸고,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 남성은 부모를 살해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벨뷰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왜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했는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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