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나항공 주3회 시애틀~인천 노선 재개

2020-06-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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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월ㆍ수ㆍ토 주3회 왕복…6월 특가행사

아시아나항공 주3회 시애틀~인천 노선 재개

홍정석(왼쪽)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이 1일 재개된 시애틀~인천노선을 이용해 한국으로 가는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시애틀~인천노선을 2개월반만인 1일부터 재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매주 월ㆍ수ㆍ토요일 주 3회 시애틀~인천노선을 왕복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감소로 지난 3월16일을 시애틀~인천노선 운항을 중단했으나 6월을 기점으로 미주지역 여름방학 시즌으로 고국방문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한국의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조건 완화 추세에 따라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 홍정석 지점장은 1일 운항재개를 하면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탑승객들에게 일일이 마스크와 위생용품을 전달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애용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 지점장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 운항이 중요하다”면서 “예약 상황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기내 좌석 배정시 적정 간격 유지 등 탑승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애틀~인천노선 재개를 기념해 오는 5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월8일~6월29일 기간 주중 출발하는 항공권 왕복요금을 1,077달러로 판매하는 ‘특가 항공권 판매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성수기인데도 거의 비수기 요금이나 다름없는 이번 특가 항공권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나 가까운 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시애틀 노선 항공기는 오후 2시20분 시애틀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45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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