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위대 수천명 향해 유조차 돌진

2020-06-02 (화) 08: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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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대 부상 없이 운전자 체포돼 고의성 조사받아

미국에서 격렬한 항의시위를 부른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벌어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달 31일 고속도로를 점거한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대형 유조차가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네소타주 경찰은 트위터에 “시위대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유조차 운전자는 다쳐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체포된 상태”라고 밝혔다.

AP통신은 현지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가 트위터에 유조차의 돌진이 “고의적인 행동으로 보인다”고 남겼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지난달 30일 미니애폴리스 경찰청 웹사이트가 해킹돼 한 때 접속이 불가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 해커집단 ‘어나니머스’(Anonymous)가 플로이드 사망에 책임자를 응징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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