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캔 한인회 사랑의 마스크 950장 기부

2020-06-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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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 참전용사 요양원에

스포캔 한인회 사랑의 마스크 950장 기부

스포캔한인회 신원택(왼쪽) 회장과 박근희(오른쪽) 재무가 최근 6ㆍ25 한국전 참전용사 요양원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워싱턴주 스포캔한인회(회장 신원택)가 6ㆍ25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사랑의 마스크’ 950장을 전달했다.

스포캔한인회는 지난달 22일 관내에 있는 6ㆍ25 한국전 참전용사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내 한인교회과 한인 단체들과 힘을 합쳐 마스크 모으기에 나섰다.

스포캔 한인장로교회(담임 문은배 목사), 주님의 영광장로교회(담임 김덕호 목사), 스포캔 소망장로교회(담임 신주영 목사), 스포캔 반석침례교회(담임 백승훈 목사), 순복음교회(담임 고등근 목사), 아이다호 은혜장로교회(담임 김춘헌 목사)가 마스크 구입에 동참했다.


또한 미주한인회장총연합회(총회장 남문기)와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회장 이상규) 등도 마스크 100장씩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신 회장과 한인회 박근희 재무는 최근 요양원을 찾아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며 “한인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된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이번 코로나 사태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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