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코로나 사태로 주정부 재정난
▶ 2021회계연도 예산안서 총 3억3,600만달러↓, 포트리·클로스터 등 한인밀집학군도 타격
뉴저지주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난으로 인해 지난 2월 발표했던 2020~2021회계연도 예산안에서 로컬학군 대상 지원금을 총 3억3,600만달러 삭감하기로 했다.
대다수 한인 밀집학군 역시 지원금 삭감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필 머피 주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정부 재정난으로 인해 오는 2020~2021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의 로컬학군 대상 지원금을 당초 계획보다 3.7%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주정부는 지난 2월 2020~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각 로컬학군 지원금을 전년보다 대폭 늘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으로 인해 결국 각 학군에 대한 지원 규모를 조정하기로 했다.
한인 밀집학군들도 당초 예정됐던 금액보다 주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게 됐다. 대표적으로 포트리의 경우 새롭게 조정된 주정부 지원금은 354만7,736달러로, 지난 2월 발표 때보다 9.9% 줄었다. 또 클로스터 학군은 82만4,087달러로 조정돼 당초 계획보다 10.8% 삭감됐다. 이외에 팰리세이즈팍은 3.3% 줄었고, 릿지필드와 레오니아는 각각 4.4%와 1.9% 줄어드는 등 대다수 한인 밀집학군이 당초 발표됐던 지원금보다 적은 예산을 주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결국 2020~2021회계연도에 한인 밀집학군들에 지원되는 주정부 예산은 전년보다 큰 차이가 없거나 약간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다. 실제로 포트리의 경우 2020~2021회계연도 주정부 지원금은 전년 대비 5%만 늘어나고, 팰팍은 증가율이 1.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의 지원금이 제자리걸음에 그칠 경우 각 학군은 늘어난 학교 운영 예산 충당을 위해 주민들에게 재산세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금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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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