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며칠 내에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 가동”

2020-06-0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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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준의장 밝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중소기업을 위한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이 수일 내, 이르면 이번 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28일 프린스턴 대학이 주최한 온라인 화상 이벤트에서 “메인스트리트 프로그램의 첫 대출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연준이 내놓은 11개 대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근로자 1만5,000명, 매출액 50억달러’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준은 6,000억달러 규모의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을 위해 ‘메인스트리트 신규 대출 기구’(MSNLF) 및 ‘메인스트리트 확장 대출 기구’(MSELF) 등 2개 비상기구를 설치키로 한 바 있다.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 이외에도 일부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와 상업용 주택저당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지방정부의 지방채 매입 등 연준의 대응이 전례 없는 조치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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