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여류시인 김미희씨 한국서 ‘편운문학상’ 수상
2020-05-29 (금) 08:36:49
미주 한인 시인이 한국의 유명 문학상인 ‘편운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박이도)가 최근 ‘제30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공동 수상자로 텍사스주 달라스에 거주하는 김미희 시인과 강원도 정선의 전윤호 시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고 26일 미주 한인사회 종합문예지 ‘한솔문학’의 손용상 대표가 밝혔다.
달라스에서 자영업을 하며 꾸준한 시작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시인은 그의 제2시집 ‘자오선을 지날 때는 몸살을 앓는다’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2005년 ‘미주문학’으로 등단한 김미희시인은 첫 번째 시집 ‘눈물을 수선하다’로 2016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된 적이 있고, 이후 윤동주서시해외작가상, 성호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김 시인은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으로, 현재 ‘한솔문학’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편운문학상은 고 조병화 계관시인을 기리는 뜻에서 1990년 제정된 상으로, 해외 문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김미희 시인이 처음이다. 시상식은 내달 27일 경기도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각 1,000만원 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