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민 4명중 1명“식료품 부족”

2020-05-22 (금) 08:13:55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드블라지오 뉴욕시장,“200만명 생계위해 식료품 필요”

▶ 저소득층에 내주까지 매일 150만명분 제공 계획

뉴욕시민 4명중 1명“식료품 부족”

굶주린 시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구호단체인 홀리 아포스틀스 수프 키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음식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선 뉴욕 시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계를 위협받는 뉴욕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 AP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뉴욕시민 4명 중 1명은 식료품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1일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수십만 명의 뉴요커들이 실직하게 되고,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200만 명은 생계를 위해 당장 식료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어 “식료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는 다음 주까지 매일 150만 명분의 식료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저소득층에게 3,200만 명분의 식료품을 제공해왔다.

이날 발표는 일부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의 품질과 영양가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뉴욕시 급식책임자인 캐서린 가르시아는 “실제 일부 식품공급 업체의 품질이 열악한 것이 드러나 납품 계약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