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작년 출산율 35년만에 최저

2020-05-21 (목) 07: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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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370만명…전년비 1% 감소

지난해 미국 출산율이 3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출생아 수는 약 370만명으로 전년보다 1% 줄었다.

이는 10년 이상 지속된 ‘베이비 버스트’(baby bust·출산율 급락) 현상의 연장선에서 나온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의 출산율은 2014년 잠시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2007년 이래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며 경제가 반등한 이후에도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러 요인이 있지만 모성에 대한 인식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더해 상당수의 일자리가 저임금에 고용이 불안정한 데다 높은 집세 등의 요인이 더해지며 많은 여성과 커플이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더 신중해졌다고 드니스 샌텔리 컬럼비아대 가정보건학과 교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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