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상·의사처방 없이도 가능
▶ 치과·비응급의료시설도 26일부터 허용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19일 트랜턴 전쟁기념관에서 가진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뉴저지주전역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허용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 AP >
뉴저지주정부가 주 전역의 약국에서 일하는 약사들에게 의사 처방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권한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 전역의 약국에서 코로나19 검사가 제공될 전망이다.
19일 필 머피 주지사는 주 전역의 약 2,200개 약국의 약사 1만8,000여 명에게 의사 처방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제공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머피 주지사는 “약국은 주민들이 손쉽고 편안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경제활동 재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검사 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저지에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약국에서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졌다.
현재 대형 약국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가 뉴저지 14개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대형 약국체인인 CVS도 이달 말까지 뉴저지 소재 50개 매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머피 주지사는 이달 말까지 하루에 2만명, 6월 말까지는 하루에 2만5,000명까지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도록 검사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머피 주지사는 치과와 비응급 의료시설의 운영을 오는 26일부터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단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소독 등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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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