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캠페인 줄 취소…월 평균 헌혈건수 절반 이하로
뉴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이 급감하면서 혈액 수급난에 빠졌다.
뉴욕 혈액센터 관계자는 시내 공립병원과 뉴욕주 및 뉴저지주 내 사립병원 200여곳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액은행의 비축량이 하루에서 이틀 치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dpa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실제 지난 3월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로 뉴욕 혈액센터가 후원하는 1,000여개 이상의 헌혈 캠페인이 취소됐다.
또 통상 한 달 동안 관할 지역에서 이뤄지던 3만건의 헌혈은 지난 달 절반 이하인 1만4,000건으로 줄었고,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뉴욕시에서는 9,500건에서 약 2,000건으로 급감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 이사진인 앤 보브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헌혈 캠페인 중단이 혈액 수급난의 가장 심각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