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레이크메릿 주변 5월말까지 주말 주차 금지

2020-05-15 (금) 03:09:23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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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트럭 영업도 금지

오클랜드시가 금, 토, 일요일에 레이크메릿 호수 옆 길가 주차를 금지하고, 시 공원 주차장을 폐쇄했다. 또한 레이크메릿 근방과 도시 공원에서의 푸드트럭 등 밴더 영업을 금지시켰다.

15일부터 시작된 이 조치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인 5월말까지 시행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공원을 찾아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다. 다만 그룹 모임은 피해야 한다.

주말마다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레이크메릿으로 주민들이 몰려들자 오클랜드시는 레이크메릿 방문 자제를 요청해왔으며, 주택가 도로에 차량 진입을 차단한 ‘슬로우 스트릿(slow streets)’ 프로그램에 따라 거주지 주변에서 야외활동을 하라고 권유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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