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67명 탄 여객선 좌초… 9시간만에 전원 구조

2025-11-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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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명 탄 여객선 좌초… 9시간만에 전원 구조

[연합]

전남 신안 해상에서 260여 명을 태운 대형 여객선이 좌초했으나 3시간 10분 만에 승객 전원이 구조됐다. 한국시간 20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이날 오후 4시45분 제주를 출발해 오후 9시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선체 절반가량이 올라서며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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