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 수요 급감에 따라 한동안 빗장을 걸었던 미주 노선 하늘길을 다시 열기 시작했다.
6일 대한항공 미주본부는 다음달 1일부터 워싱턴DCㆍ시애틀ㆍ밴쿠버ㆍ토론토-인천 노선의 운항 재개 계획을 밝혔다. SF-인천 노선의 경우 5월은 주 3회 운항이 계속되며 6월부터는 5회로 늘어난다.
현재 SF발 인천행은 새벽 12시 35분에 출발하는 KE026(화, 금, 일), 인천발 SF행은 오후 2시 40분에 SFO에 도착하는 KE025편(월, 목, 토)이 주 3회 운항하고 있는데 이 같은 스케줄이 5월 31일까지 계속되겠다.
이후 6월부터는 SF발 인천행(KE026)은 오후 11시 50분에 출발, 인천발 SF행(KE025)은 그대로 2시 40분 도착이며 운항 일수는 주 5회(월, 수, 목, 금, 일)로 변경된다.
워싱턴 DC-인천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시애틀 노선 역시 주 3회(화·목·토)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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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