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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거스대, 수업료 동결 고위직원 임금 삭감

2020-04-25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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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대 주립대인 럿거스대가 수업료(tuition)를 동결한다.

24일 럿거스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수업료 동결 및 고위 직원들의 임금 일부 삭감 조치를 발표했다.

로버트 바치 럿거스대 총장은 “학부생 수업료와 수수료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내용의 2020~2021학년도 예산안을 이사회에 권고할 것”이라며 수업료 동결 조치를 밝혔다.


럿거스대의 2019~2020학년도 수업료 및 수수료는 1만5,407달러다.

아울러 바치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 해결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자신의 급여를 향후 4개월간 10% 삭감하는 한편, 부총장들과 학장들, 풋볼팀과 농구팀 감독들의 급여도 역시 4개월간 10% 삭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00여 명의 고위급 직원들도 4개월간 급여의 5%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럿거스대는 신규 직원 채용과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역시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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