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UNY, 저소득 학생에 500달러씩 지급

2020-04-11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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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립대(CUNY)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을 위해 긴급 지원금을 지급한다.

펠릭스V. 마테오 로드리게즈 CUNY 총장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CUNY는 우선 제임스&주디스 K. 다이먼 파운데이션과 캐롤&밀튼 페트리 파운데이션으로부터 전달받은 기금 2만달러를 우선지급대상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학생 1만4,000명 중 추첨 방식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1인당 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추가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급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CUNY 긴급 지원금은 홈페이지(www.cuny.edu/emergencyfund)에서 카드결제 방식으로 후원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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