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딱 맞는 도움

2020-03-31 (화) 김명미/ KCS봉사센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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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OVID 19를 겪으면서 한인사회가 너무도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S 가 변함없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생명줄 같은 가정급식프로그램이다.

매일 수도 없이 걸려오는 전화 문의로 얼마나 많은 어르신들에게 가정급식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지만 현재 부족한 직원과 봉사자 그리고 제한된 물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나온 영양실 직원과 음식배달 교통편을 제공해 주는 직원, 클라이언트 업무를 신속 정확히 할 수 있도록 힘쓰는 직원 또,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중단없이 250명의 가정급식 서비스를 하고 있다.


가정급식프로그램은 1996년 처음으로 City Meals-On Wheels(시티밀즈온휠)의 후원으로 시작되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거동이 불편하여 음식을 마련하기 어렵고, 어디 나가서 사먹기도 어려우며 대신 음식을 해 줄 사람도 없는 60세 이상 노인들이다. 대다수가 혼자 집에서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들이다.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상황에서는 더더욱 한인사회 여러분의 응원과 후원이 필요하다.

연락처 : 코로나 시니어센터 : 1-718-651-9220, 플러싱시니어센터 : 1-718-886-8203,

<김명미/ KCS봉사센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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