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로나 진단키트 LA시 집으로 발송

2020-03-30 (월)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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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 가정에 진단 키트를 배달할 예정이다.

28일 KTLA는 에릭 가세티 시장이 전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배송업체인 UPS와 업무 제휴를 맺고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배달하고 수거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LA시는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이 5,000여명에 불과한 만큼 배달 시스템을 통해 검사 수준을 현재의 3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LA카운티 대변인에 따르면 한국 바이오테크업체 씨젠으로부터 도입하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2만개 중 1차분 200개가 지난 27일 LA에 도착했으며 수일 내로 1,200개 진단키트가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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