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범죄율 최대 35% ↓
2020-03-25 (수) 07:48:33
조진우 기자
▶ 뉴욕시 살인·강간·절도 등 모두 감소
▶ 전년대비 8.6%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뉴욕시내 범죄율이 최대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뉴욕시내 5개 보로 내 강력범죄 사건은 1,63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줄었다.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살인사건이 4건 발생해 전년 대비 절반으로 줄었으며, 강간은 28건이 발생해 전년도 33건보다 17.9% 줄었다.
무장 강도 사건은 212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 총기사건 역시 17건이 발생해 17.6%가 줄었다. 절도사건은 157건이 발생해 전년보다 35.7% 줄었다.
이 같은 범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적인 범죄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경범죄자에 대한 보석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관련 범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NYPD에 따르면 24일 현재까지 올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관련 사고는 179건으로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올해 전체적인 범죄 발생건수 역시 17%가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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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