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쿄올림픽 결국 내년으로 넘긴다

2020-03-25 (수) 0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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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사상 첫 올림픽 연기

▶ 국제적 여론에 아베-바흐 전격 합의

“명칭은 ‘도쿄 2020’ 그대로”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이 연기됐다.

개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전화 통화로 올해 7∼8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24일 전격 합의했다.
이날 아베 총리는 “도쿄올림픽을 대강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축으로 해서 검토해줄 수 없는지 제안했다. 바흐 회장에게서 100% 동의한다는 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을 양자가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더라도 명칭은 ‘올림픽·패럴림픽 도쿄 2020’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쿄 올림픽은 애초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패럴림픽은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연기를 요구하는 국제 여론이 높아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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