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육군 공병대 동원 7~10일내 완료예정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임시 치료소가 개설되는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제이콥 제비츠 센터 임시 치료소는 육군 공병대가 투입돼 1,0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AP]
뉴욕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임시 치료소 건설을 시작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맨하탄 제이콥 제비츠 센터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치료소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육군 공병대가 나서며 기간은 7~10일 정도 예상되고 있다.
뉴욕주는 제이콥 제비츠 센터 외에도 뉴욕주립대(SUNY)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SUNY 웨스트버리 캠퍼스, 웨체스트 컨벤센 센터 등에도 각각 치료소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본보 3월23일자 A2면>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임시 치료소를 포함해 주내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이 최대 7만5,000개 까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내 모든 병원에 병상을 최소 50% 이상 늘리라고 지시했다.
현재 뉴욕주에는 5만3,000개의 병상을 확보했는데, 이는 당초 계획했던 11만 개보다 절반 이상 부족한 것이다. 이밖에 확진자 치료를 위해 인공호흡기 3만개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또 의료 종사자들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은퇴한 의사와 간호사, 의대학생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23일 현재 3만 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신청은 웹사이트(health.ny.gov/assistance)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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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