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학교서 하루 세끼 무료제공

2020-03-23 (월) 07:47:12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오늘부터 오전 7시30분 ~ 오후 1시30분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휴교에 들어간 뉴욕시 학교에서 아침과 점심에 이어 저녁 식사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뉴욕시장실에 따르면 23일부터 뉴욕시 내 학교 439곳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제공한다. 뉴욕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학교에서 해결해야 했던 학생들을 위해 휴교 중에서도 아침과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다.<본보 3월19일자 A4면>

이 프로그램은 매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뉴욕시내 학교 입구에 방문하면 아침과 점심, 저녁 등 식사 3개를 한 번에 픽업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하지 않아도 되며, 서류제출이나 신분확인도 필요하지 않다. 학부모 등 보호자가 아이들을 대신해 음식을 픽업할 수도 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