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목고 입학시험 무료 등록 조례안 발의

2020-03-21 (토) 06:51:1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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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로스 뉴욕시의원, 모든 8학년생 대상

뉴욕시의 모든 중학교 8학년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을 치르는 방안이 추진된다.

벤 캘로스 뉴욕시의원은 20일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특목고 입학률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모든 8학년생들이 SHSAT에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하고, 방과 후에는 무료 시험 준비반을 운영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현재 신청자를 접수받아 치르고 있는 SHSAT를 모든 8학년생에게 제공해야 하며,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방과 후에 무료로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올해에도 뉴욕시 특목고 입학생의 절반 이상이 아시안으로 나타는 등 인종불균형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본보 3월20일자 A2면>

조례안을 지지하고 있는 주마니 윌리엄스 뉴욕시공익옹호관은 “올해도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특목고 입학률이 11%에 그쳤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모든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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