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롱아일랜드 주민 75만명 감염”
2020-03-21 (토) 06:32:07
조진우 기자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주민 중 75만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까지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지역 주민 중 약 75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은 특히 지역에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병상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많은 환자들이 방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맨하탄과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퀸즈 서부지역의 주요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1만1,500개의 병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3,060개의 병상만 확보된 상태다.
퀸즈 동부와 롱아일랜드 지역 병원에서도 1만600개의 병상이 필요하지만 1,230개의 병상만 있다. 브롱스의 경우에는 2,990개의 병상이 필요한데 현재 810개만 준비돼 있다.
보고서는 “뉴욕과 롱아일랜드 지역의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막아낼 여력이 없어 결국 코로나19의 무차별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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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