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랑스런, 존경하는 나의 상록회

2020-02-05 (수) 하세종/ 대뉴욕한인상록회 21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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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장엄하다. '어르신네' 단체라 했던가, 과연 어르신네다. 그간 뉴욕 일원 속세 항간에 기울어진 초라한 옷자락이 화려 막강한 의상으로 단장. 대뉴욕한인상록회가 신년 대망 하례식을 거행, 동포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 재·정계인사 참여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8개월전 제33대 회장에 취임하신 원로 조원훈 님과 후원을 아끼지 아니한 조덕재 이사장을 비롯 현 집행부와 이사회의 지대한 성심노력하에 이루어진 상록회 경사라 찬사를 보낸다.

상록회 정관 선거 지침을 준수, 거액 1만 달러 포함 토대로 회관 부채 상황 정리는 물론, 건물 재수리와 다년간 지속 누적된 세금 정리 등 10여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 마련 결과, 불과 8개월이란 짧은 시일에 상록회 정상화에 이르는 단계로 다양한 15종목 프로그램 재활에 이르렀다. 참으로 감탄한다.

이는 뉴욕한인회를 포함, 어느 단체도 감히 이행치 못하는 하느님의 뜻을 성취 한 바다. 이에 힘을 싣고 동행하는 어르신 장병은 대대를 이룬 703명이다. 이에 필자 향후 입대로 705대 군대대로 복무 소임을 다 함께 충성행군 하리라 믿는다.


1976년 서상복 초대회장의 현실화 목적은 첫째, 70년대 번창하는 이민 정착에 번영을 기준으로 동포사회 융화 단결 하에 한인사회 미 주류사회 진출과 입문 정치력 신장이다.
이를 이행한 시기는 바로 2000년 7월 29일이다. 당시 뉴욕주 출마 연방 상원의원 도전, 42대 미 대통령 영부인, 전 미 국무장관 역임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후원 단체로 필자와 본 상록회가 동포단체 중 선정 주최 주관으로 동포일원 500명 후원인사를 조성, 뉴욕시 중심지 맨하탄 월돌프 아스토리아 호텔 에메랄드룸에서 500명 전원 참석하에 25만 달러 후원금 창출 지원에 일조한 바다. 이는 뉴욕 한인사는 물론, 전미주 한인 100년사의 막중한 정치력을 정립함을 자부한다.

향후 100년사에도 기록될 뉴욕상록회 정치력으로 미 대통령, 세계대통령이 한인사회와 함께한 것이다. 또 42대 미 대통령 자서전에 대한인상록회 21대 회장 필자와 후원인사가 장장 3시간 반에 이르는 동석이 정히 기록되었으며 동시 백악관 기록에도 자랑스런 한인사회와 상록회 사회봉사 공적이 적혔다.

향후 머지않은 장래, 한인사회 꿈나무가 백악관 대표로 태평성대 대한민국에 일조하는 배경에 한인상록회가 거듭 존재하리라 의심치 않는 바다.

<하세종/ 대뉴욕한인상록회 21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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