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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을 진정 사랑하는가

2020-01-14 (화)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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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포하였다.

예언하는 능력이 있고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만한 믿음(신뢰)이 있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몸을 불사르게 내어줄 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 하며 교만하지 아니 하며, 무례히 생치 아니하며.....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나 자신부터 많이 깨우치게 된다. 요즘 미국에서 한국 방위 분담금을 가지고 협상을 하는데 상당한 마찰이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달라고 요구하는 편에서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청구를 받는 쪽에선 너무 무리하다고 버티는 쪽인데 어느 문제이건 적정선이 있다고 본다.

요구하는 이유가 정당해야 되고 사랑이 없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본다. 언젠가는 합의가 이뤄지겠지만 무례히 행치 않으면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한다는 대목이 마음에 와 닿는다.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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