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격 형성’태권도가 도움…NYT, ‘쓰리 잡’ 바쁜 히스패닉계 싱글맘 가정 사례 소개
2020-01-06 (월) 07:41:20
이지훈 기자
▶ ADHD 진단 받은 두 자녀 태권도 수업 이후 안정 찾아
뉴욕타임스가 5일 ‘쓰리 잡’으로 바쁜 히스패닉계 싱글맘 가정 자녀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 태권도가 도움이 됐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신문은 “맨하탄 이스트빌리지의 서민 아파트에서 두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싱글맘 프란시스 라미레즈씨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진단받은 두 자녀들이 태권도 수업을 받으면서 안정을 찾고 친구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라미레즈씨가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자녀들을 위해 태권도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도장 문을 두드렸으나 수업료 지불에 부담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의 한 가톨릭 자선단체가 라미레즈씨의 사연을 수업료를 지원함으로써 두 자녀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태권도장을 다니기 시작했고, 아들인 에드윈은 분노조절 개선, 딸인 엠마 제이드는 소극적인 성격에서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또 라미레즈씨가 지난해 매우 가깝게 지내던 이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이별을 극복하기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지는 과정 중에 두 자녀를 양육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태권도 수업이 자녀들에게 자신이 줄 수 없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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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