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저지/ 새해맞이 겨울 바닷 속 ‘풍덩’
2020-01-06 (월) 12:00:00
서영민 지국장
▶ `폴라베어클럽 20주년’ 수백명 인파몰려… 기부 행사도 열려
새해 벽두 중부 뉴저지의 대표적인 해안 도시 브리겐틴 (Brigantine)에 때 아닌 수영 인파가 몰려들었다.
올해는 특별히 브리겐틴 폴라 베어 클럽 20주년 기념 행사로 수백명의 벌거숭이들이 1월 1일 한 겨울에 바다에 뛰어든 것이다. (클럽 추정 5백명) 올해 1월 1일 수온은 화씨41로 한 겨울 수온 치곤 비교적 온화했지만 일반인이 빠지면 바로 심장마비를 일으킬 낮은 기온이었다. 특히 바다에서 나온 다음 몸이 느끼는 온도는 화씨 20도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온도였다. 이들 참석자들은 뉴저지 북극 곰 클럽, 필라델피아 이글, 씨스 더 데이 (Seas the Day) 클럽 소속 회원들로 이 행사를 통해 모금 운동을 벌였다. 참석자 개인당 1백 달러의 성금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작년도에는 8만 달러를 모았다.
이 성금은 전액 피셔 하우스 파운데이션에 기부된다. 이 기관은 전역 장병들에게 아파트와 쉼터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로 살 곳과 더불어 전쟁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직업 훈련도 제공한다.
10세 내외의 어린 아이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는데 어떻게 추운 겨울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천진난만한 웃음을 함빡 지으며 처음 바다에 들어가면 숨이 멈출 것처럼 춥지만 조금 지나면 익숙해져서 여름에 수영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여름처럼 해변이 붐비지 않아 좋다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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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