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도들에 맞은 60세 남성 끝내 숨져

2019-12-30 (월) 0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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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이브 단돈 1달러 때문에

강도들에 맞은 60세 남성 끝내 숨져

<사진제공=NYPD>

브롱스에서 성탄절 이브에 단돈 1달러 때문에 60대 남성이 강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후안 프레즈나다는 24일 새벽 1시25분께 브롱스에서 남편(60)과 함께 있다가 정체불명의 남자 6명과 마주쳤다.

돈을 요구하던 이들은 남편이 이를 거절하자 집단 폭행에 나섰다.


당시 사건 현장을 촬영한 감시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보면 강도들은 땅에 누워 있는 남편을 반복해서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찼다. 또 사람을 땅바닥에 내팽개치거나, 강도 중 한 명이 철제 쓰레기통으로 남편을 내리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NYPD가 공개한 또 다른 동영상을 보면 강도들 중 최소한 2명이 이 강도 사건 뒤 가게로 뛰어들기도 했다.

강도들은 1달러를 빼앗고 달아났다. 프레즈나다의 남편은 당시 병원 치료를 거부했으나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출혈 등 심각한 부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결국 27일 숨졌다. 경찰은 당시 범행이 돈을 노린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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