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본 경제보복에 뉴욕서도 일제 불매운동

2019-12-24 (화) 07:30:3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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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에 뉴욕서도 일제 불매운동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들이 지난 8월 북미지역 일본상품 불매운동본부를 발족하고 한인사회에 불매운동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반도체 핵심 재료 수출 규제’를 단행하자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들 사이에서도 반일감정이 확산되며 일본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었다.

먼저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은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지난 8월20일 북미지역 일본상품 불매운동본부 발족식을 갖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본격 나섰다.

불매운동본부는 그동안 H마트와 한양마트 등 한인 대형마트 앞에서 샤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가두 캠페인과 일본산 자동차 안타기 운동, 일본 여행 안가기 운동 등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와함께 한인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도 불매운동을 미 전국적으로 확산시켜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실제 미주 최대 한인여성커뮤니티사이트인 미씨USA에서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한인들이 뉴욕과 뉴저지 등 미주지역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제품 목록을 서로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했다. 특히 일본상품 원산지와 제품을 알려주는 웹사이트까지 등장해 한인사회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사이트 접속이 한때 마비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등 한인단체들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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