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센서스국 2018년 ACS 공개
▶ 13.5%는 65세 이상…뉴저지 12.4%보다 높아
빈곤율도 타지역보다 높아 5명 중 1명 빈곤층
뉴욕 한인사회가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인 노인 5명 중 1명은 빈곤층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에 따르면 뉴욕 한인(혼혈 포함) 가운데 전체의 13.5%는 65세 이상으로, 뉴저지(12.4%)나 전국(12%)과 비교하면 고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뉴욕 한인 노년층의 빈곤율은 타 지역에 비해 높아 우려를 사고 있다.
뉴욕 한인 65세 이상 빈곤율은 22.3%로 전체 연령대 빈곤율 11.8% 보다 두배 가까이 달한다.
또한 이 수치는 뉴저지 한인 65세 이상 빈곤율 17.2% 보다도 5% 포인트 가량 높은 것이다.
중간 연령의 경우 뉴욕은 36.7세, 뉴저지는 38.8세로 추산됐다.
뉴욕이 고령층 비율이 높지만 중간연령은 낮은 이유는 25~34세 비율이 뉴저지에 비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면 뉴저지는 17세 이하 비율이 전체 한인의 21.6%로 뉴욕의 18.9%보다 높아 자녀를 키우는 한인 중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 경제력의 경우 뉴저지가 뉴욕을 다소 앞서는 모양새다. 뉴저지 한인 가구당 중간소득은 8만6,754달러로 뉴욕의 8만1,556달러보다 많았다.
뉴저지 한인의 주택 소유율은 54.3%로 뉴욕의 36.2%보다 높은 반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중간가격은 뉴욕 58만9,000달러로 뉴저지의 52만9,200달러보다 다소 높았다.
이는 뉴욕의 경우 주택 가격 부담으로 인해 렌트 거주 비율이 높고, 뉴저지는 렌트보다는 주택을 구입하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한인 이민자 가운데 미 시민권 취득 비율은 뉴욕은 61.2%, 뉴저지는 63.7%로 추산됐다. 또 대체로 뉴저지 한인들이 뉴욕에 비해 한국어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 내에서 한국어를 주로 쓴다는 비율은 뉴욕(70.7%)보다 뉴저지(74.6%)가 더 높고, 영어가 미숙한 한인 비율은 뉴욕(36.8%)이 뉴저지(40.6%)보다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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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