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전자담배 폐질환 첫 번째 사망자는 10대 청소년
2019-12-20 (금) 08:04:26
금홍기 기자
▶ 2,400여명 병원치료… 30대 남성 등 최소 2명 사망
뉴욕주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첫 번째 사망자로 기록된 10대 청소년의 신원이 공개됐다.
18일 뉴욕시 검시소에 따르면 브롱스 스롱스넥에 거주하는 데니스 바이른(17)은 지난 10월4일 브롱스의 몬테피오레 병원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숨졌다.
검시소 측은 “바이른이 숨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철저히 의학조사를 벌인 결과,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바이른은 뉴 로셸의 사립 가톨릭 고등학교인 살레시안 고교를 막 졸업한 학생으로 알려졌다. 검시소 측은 바이른이 일반 전자담배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마리화나를 피워 사망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뉴욕주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맨하탄 벨뷰 병원에서 30대 남성이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으로 2,40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뉴욕을 비롯한 전국 26개주에서 최소 50명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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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