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좌석 앉으려 아픈 척… 항공승객 쇠고랑
2019-12-06 (금) 07:42:08
한 여성이 비행기에 탑승해 좋은 좌석을 얻기 위해 몸이 아파 쓰러지는 척했다가 쇠고랑을 차게 됐다.
CNN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 이른 아침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공항에서 이륙한 마이애미행 아메리칸 이글 항공기가 약 40분뒤 갑자기 회항했다. 기장은 승객 한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비상사태가 발생해 회항한다고 관제탑에 밝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승무원에게 자신의 좌석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더 넓은 자리에 앉게 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이 이를 거부하자, 이 여성은 갑자기 아프다면서 쓰러져 호흡곤란을 나타냈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했을 때쯤 이 여성이 가짜로 아픈 척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고를 받고 기내에 들어온 경찰에 체포된 이 여성은 더 좋은 좌석을 얻기 위해 가짜로 아픈 척했다고 실토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