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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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하게 주고받는 국가와 국민

2019-11-30 (토)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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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간 동남아에서 참으로 많은 논의와 신경전을 펼쳐 왔다.

유사시 평화군으로 한, 미, 일의 동맹역할은 필수적이고 지역적으로도 당연하다. 즉 공산국가와 자유 민주국가로서 대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3차 세계전 사전 방어가 당연한 일이다. 중동에서 모든 전쟁과 국부적인 전쟁 배후에는 미,소의 지지가 있기 때문이다.
남미 여러나라의 난립 및 내란과 이웃간에 투쟁은 공산주의의 배후조종 때문이다. 과거 이라크와 월남전도 구소련의 배후조종과 지원으로 확대 되었고 장기간 분쟁으로 많은 국민들이 희생 되었다.

미국의 제안으로 한일관계가 협력국가로서 환원됨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필자가 여러차례 기술한 것처럼 방위비 인상을 수락함으로 한,미 동맹관계가 지속될 수 있으니 환영한다. 인도와 파키스탄 예를 본다면 BALANCE OF POWER (세력 균형) 으로 양국이 원자탄을 함부로 사용 못하는 예를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북한이 소유한 것처럼 각종 무기를 고가로 구입한다면 인도의 예가 될 수 있다.


양 독일처럼 남북이 하루속히 평화적으로 통일이 되도록 노력해야 된다. 지소미아 체결로서 분쟁을 해소하고 영원한 이웃 동반자로 선린관계가 될 수도 있다. 필자가 수차 북한 방문시 보고 느낀 것은 묘향산, 칠보산, 금강산, 백두산 절경으로 세계인들의 관광수입으로도 온 북한 주민이 넉넉히 생활 가능할 수 있다고 느꼈다. 트럼프와 김정은 양자가 비핵화와 평화 수교로 체결되길 바란다.

뉴욕에 거주하면서 항상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뉴욕, 에디슨, 허드슨강, 뉴왁, 케네디, 라과디아 공항 주변에 즐비한 한국 지상사들의 사옥이다. 세계중 남한이 수출국가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역사상 범사가 꼭 내 위주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상호 협조와 양보로서 세계 평화와 선린으로 PEACE MAKER 로서 활약해야 된다.

6.25 이후 한국이 미국의 무상경제 원조로 수십년을 지나왔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삼성, SK, LG 등 100여 한국 기업이 미국 수출액만 해도 어느 국가보다 큰 액수이다.

한국의 각종 제품 미국수출은 참으로 특혜임을 기억해야한다. 성경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했고 한국의 국민소득도 크게 향상 되었으니 정당하게 주고받는 국가와 국민이 되길 기원한다. 21세기에 한,미,일이 세계평화 주역할을 하는 국가가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

<전상복/연변 과기대 겸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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