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가주 전역 은행털이범 유죄인정

2019-10-08 (화)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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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19건…6만9,000여달러 가로채

▶ OAK·팔로알토·SF 등 베이 전역서

북가주 전역 은행을 털어온 오클랜드 강도범이 3일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드웨인 커트 마켈라(50)가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무장 은행강도 10건, 비무장 은행강도 7건, 은행강도 미수 2건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오클랜드와 팔로알토, 오린다,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등 베이지역 뿐 아니라 로즈빌, 폴락 파인즈, 사우스 레이크 타호 등에 위치한 은행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마켈라는 지난 4월 부인이 오클랜드 카이저 병원에서 출산하는 사이 당국에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범행을 통해 총 6만9,002달러를 가로챘다.

마켈라의 선고공판은 2020년 1월 15일로 예정됐으며, 그는 무장은행강도 1건당 최대 25년, 비무장강도는 건당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켈라는 과거 은행강도 전과가 있으며 13년을 복역한 바 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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