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차이나타운서 노숙자 묻지마 피살
2019-10-07 (월) 08:14:27
서한서 기자
▶ 둔기맞아 4명 ·1명 중태
▶ NYPD, 20대 노숙자 용의자 체포
맨하탄 차이나타운 길거리에서 한밤 중에 잠을 자던 노숙자 4명이 둔기에 맞아 피살되는 묻지마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5일 오전 1시~2시 사이 20대 남성은 차이나타운 일대 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던 노숙자들을 3피트 길이의 쇠파이프로 공격했다. 이로 인해 노숙자 4명이 살해됐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은 보워리 스트릿과 도여스 스트릿 인근에서 머리에 둔기를 맞고 사망한 노숙자 1명과 중태에 빠진 노숙자 1명을 발견했다. 이어 이스트브로드웨이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시신 3구를 더 발견했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색한 결과 사건 현장 인근에서 쇠파이프를 손에 쥔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을 발견해 체포했다.
용의자는 루디 로드리게스 산토스(24)로 역시 노숙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현재 살해 동기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유없는 무차별 살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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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