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전자담배 감지기 설치 학교 급증

2019-09-28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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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십개 학군서 흡연여부 파악위해 감지기 설치했거나 검토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감지기를 설치하는 뉴저지주내 학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7일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 수십개 학군에서 학교 내 전자담배 감지기를 설치하거나 주문한 상태다.

지난 8월 서섹스카운티에 있는 스파르타 고교에서 전자담배 흡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감지기를 설치<본보 8월 6일자 A-4면>했으며 프리홀드, 펨버튼, 모리스타운 등에서도 전자담배 감지기를 학교 건물 안에 설치한 상태다.


버겐카운티 글렌록 학군도 중학교와 고등학교 건물에 감지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 한인 밀집 학군 중에서는 포트리에서 감지기 설치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포트리의 경우 본보의 한인 밀집 고교 전자담배 흡연 실태 보도<본보 9월 24일자 A-1면> 후 학부모들이 전자담배 감지기 설치를 교육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는 감시카메라 설치가 안 되기 때문에 감지기 설치가 학생들의 전자담배 흡연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기를 받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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