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모든 공립교서 예술교육…전국최초

2019-09-11 (수)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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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81%가 최소 1과목 이상 정규수업

뉴저지주내 모든 공립학교에서 예술 관련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 머피 주지사는 9일 파라무스 고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뉴저지의 모든 공립교에서 미술·음악·무용·연극·비주얼아트 등 다방면의 예술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 매우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연례 뉴저지 예술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의 모든 공립교에서 예술 관련 교육이 제공되고 있으며, 공립교 학생 중 81%는 무용·음악·연극·비주얼아트 과목 중 최소 1과목 이상을 정규 수업일에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미 전국에서 모든 학생들에게 예술 수업을 제공하는 공교육 시스템을 갖춘 곳은 뉴저지가 처음이다.

주정부는 앞으로 예술 교육 수준 향상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초등학교의 91%, 중학교의 75%는 2개 분야의 예술 수업만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 학교별로 최소 4개 분야의 예술 수업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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