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범죄가 자주 발생하며 일반인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신체적 건강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도 그에 못지 않다.
정신 건강 없이는 건강하다고 할 수 없다. 마음에 병이 들면 주위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 있지도 않은 일을 허황되게 말해 다른 사람의 인격에 먹칠을 하고,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행동은 사람다운 삶이 아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고 본능을 자제할 줄 알며 이성적으로 사고(思考)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에고이즘(egoism)이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르시시즘(Narcissism)도 자기애에 빠진 자기 도취자를 말한다. 한마디로 자기 자신이 너무 잘났다고 믿는 자기숭배이다.
또 파라노이드(Paranoid)는 편집증을 말하는 것으로 망상증이라 한다. 이 유형은 현실에서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되지 않았을 때 가상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좌절 되었을 때 극복을 못한다.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 지지 않고 모든 것을 타인에게 전가하며 비난한다. 현실세계에 있지 않은 일을 천연덕스럽게 거짓말하며, 자기자신을 과대 포장한다.
자신이 대단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착각,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일종의 정신병이다. 성격이 괴팍하여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하고, 말을 지어내기도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적응을 못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다.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사람 곁에는 아무도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자기 자신을 절제하여 예의를 당연히 갖추어야 한다. 예의를 모르는 사람은 항상 움직이는 폭탄(?)과 같다. 지성인이라고 자처하면서 무례한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이것이 지나치면 정신병 수준이다.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삶이면 좋겠지만 때로는 원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삶이라 해도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살다 보면 가시밭길을 지나가는 일도 있다.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하다. 자꾸 불평불만만 하면 불행이 온다. 모든 일은 자신의 성격에 달려있다. ‘성격대로 살다가 성격대로 죽는다’는 말 처럼.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 마음을 잘 다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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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포토맥 문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