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미국으로 돌아오려던 중국계 유학생 9명, 공항서 입국 거부
2019-09-03 (화) 07:36:09
새 학기 개강을 맞아 미국으로 돌아가던 중국인 유학생 9명이 미국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CBS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대학생 9명은 최근 LA 국제공항에서 연방관세국경보호청(CBP)에 의해 구금됐다가 중국으로 돌아갔다.
CBP가 아직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학교 측은 학생들이 비자나 대학에 다닐 학문적 적격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학생들은 미국 입국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갖추고 있었다”면서 “학업 부정으로 구금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이와관련 “중국인들은 미국에서 거주하고 공부하는 데 따른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최근 사례를 보면 한 가정이 자녀를 위해 준비한 교육계획 전체가 미국 이민부문 공무원 한명의 독단적이고 냉정한 변덕 때문에 박살 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