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HSAT 스쿨데이’ 55개교로 확대

2019-08-06 (화)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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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율 저조한 지역 학교 선정

▶ 수업일에 시험… 올핸 10월30일

뉴욕시가 올해 뉴욕시특목고입학시험 스쿨데이(SHSAT School Day) 파일럿 프로그램의 대상 학교를 55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SHSAT 스쿨데이는 시간 및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SHSAT 응시율이 저조한 지역의 학교들을 선정, 수업일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 응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
첫 도입된 2016년 대상학교로 7개교가 선정된 이후 2017년 17개교, 2018년 50개교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 SHSAT 스쿨데이 시험일은 주말에 치르는 정규 시험일 10월26일(8학년 대상)과 27일(8·9학년 대상) 보다 늦은 10월30일로 결정됐다.


시교육은 최근 SHSAT 스쿨데이 프로그램 대상 학교로 선정된 55개교 학부모들에게 통지서를 발송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수개월간 뉴욕시특목고의 아시안 편중현상을 해소한다는 이유로 SHSAT 시험 페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주의회에서 SHSAT 폐지 방안 통과가 무산되자 더 많은 학생들에게 SHSAT 응시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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