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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리전트 시험 개편 추진

2019-07-17 (수)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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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 구성…9월부터 졸업제도 의견 수렴

뉴욕주가 고등학교 졸업고사인 리전트 시험 개편을 추진한다.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뉴욕주 리전트의원회는 15일 뉴욕주의 고교 졸업률과 학업 성취도 및 대학수학 준비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7명으로 구성되는 위원회는 오는 9월부터 내년 봄까지 교육 전문가와 커뮤니티 리더 등으로부터 졸업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될 위원회가 다루게 될 최대 쟁점은 지난 150여 년간 뉴욕주에서 졸업고사로 활용돼 온 리전트 시험의 개편 여부이다.


고교생들이 졸업전에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출구 시험’(exit test)이라고도 불려온 리전트시험은 대체적으로 지지를 받아왔지만 난이도와 효용성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학생들은 리전트 학위를 취득하려면 4~5회의 리전트 시험에서 65점 이상을 받아야 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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