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남녀 임금차별 없앤다

2019-07-11 (목) 07:21:2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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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주지사 ‘동일임금 법안’서명

뉴욕주에서 남녀 임금차별이 없는 ‘동일임금 법안’(Equal pay bill)이 시행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0일 미국여자축구대표팀 축하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직전 관련 법안에 서명하고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이 남자축구대표팀 보다 적은 임금을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동일한 직종의 경우 성별에 따라 임금에 격차를 두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뉴욕주에 따르면 동일한 직종의 경우 남성은 1달러를 받을 때 여성은 88센트를 받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만약 남성에게 지급하는 만큼의 임금을 여성에게 주지 않는다면 뉴욕주에서는 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지 못한다”며 “뉴욕주는 여성의 동일 임금을 지지하며 이 법으로 성별 임금 격차의 악순환을 완전히 끓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여자축구대표팀은 최근 남녀축구 대표팀의 임금 격차 등 차별대우에 항의하며 미국축구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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