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영주차장 증설 등 주차문제 해결 노력하겠다”

2019-07-10 (수) 07:44:59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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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정 팰팍시장 지역 한인상인들과 타운홀 미팅

▶ 타운 웹사이트 곧 재개$온라인으로 상권 민원 접수

“공영주차장 증설 등 주차문제 해결 노력하겠다”

9일 열린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한인 상인 대상 시장 타운홀 미팅에서 한 상인이 크리스 정(오른쪽) 팰팍 시장에게 건의 사항 을 말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증설하고, 타운 웹사이트 통해 상권 민원 적극 접수하겠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크리스 정 시장은 9일 지역 한인상인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여론을 적극 수렴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다소 이른 시각이었음에도 20여 명의 한인 상인들이 참여해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팰팍은 뉴저지 최대 한인 상권이 형성된 곳이지만, 최근 침체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인 상인들은 이날 ‘주차 문제’ ‘동종 업종간 과당경쟁’ ‘높은 임대료’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타운정부의 협력을 적극 주문했다.

특히 주차 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 식당 업주는 “상권 방문객들은 미터파킹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미터기 오작동이 잦아 받지 않아야 할 위반 티켓을 발부받을 수 있다는 공포가 크다”며 “이 때문에 팰팍이 아닌 인근타운 업소를 찾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미터파킹 운영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관련 규정 전면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당초 이달부터 주차시간을 변경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상권 및 주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시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며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 미터파킹 단속을 중단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 시장은 “타운 일부 토지를 정부가 매입해 공영주차장 증설 방안도 내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타운정부와 상권간 소통문제도 화두였다. 한 상인은 “팰팍에서 시장과 상인들간 간담회가 열린 것은 최초다. 정 시장 취임후 과잉단속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현재 개편 작업 중인 타운정부 웹사이트 운영이 재개되면 온라인으로 민원 접수를 받을 계획”이라며 “웹사이트 외에도 나를 포함해 한인 직원들이 수시로 정부에 상주하고 있다. 언제든 찾아와 의견을 말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에 따르면 타운정부 웹사이트는 이르면 이달 말쯤 운영이 재개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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