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개월 딸 흔들어 살해 20대 한인 남성 기소

2019-07-10 (수) 0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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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어린 딸을 흔들어 살해한 혐의로 1년여만에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시애틀지역 방송국인 Q13보도에 따르면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찰은 지난달 6일 바슬에 사는 L모(28)씨에 대해 2급 살인혐의를 적용,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6월16일 바슬 자신의 집에서 10개월 된 딸에게 심장마비가 발생했다며 911에 신고했다.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이 아이는 3일간 소생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산소호흡기를 뗀 뒤 사망했다.


L씨는 한국 국적자로 인디애나주에서 대학원을 다니던 중 워싱턴주로 이사를 간뒤 몇일 만에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L씨가 아이를 고의적으로 심하게 힘들어 뇌사 상태에 빠지게 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L씨에게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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