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살인율, 미주 최고· 아시아 최저

2019-07-09 (화) 0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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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2017년 대륙별 살인율

▶ 미주 10만명당 17.2명

지난 2017년 한 해 살인율이 가장 높은 대륙은 미주였고 낮은 대륙은 아시아로 나타났다.

8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펴낸 ‘세계 자살에 대한 연구 2019’에 따르면 대륙별로 2017년 살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구 10만 명당 17.2명을 기록한 미주였다. 다음으로 아프리카(13명), 유럽(3명), 오세아니아(2.8명), 아시아(2.3명)가 뒤를 이었다.

다만, 국가별로는 편차가 커서 남미에 자리한 엘살바도르의 살인율은 10만 명당 62.1명이었던 데 반해 같은 남미 국가인 칠레의 살인율은 3.1명으로 낮았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의 살인율이 10만 명당 0.2명으로 매우 낮았으나, 필리핀은 8.4명으로 싱가포르보다 4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한국은 2017년 살인 발생 건수가 301건으로, 10만 명당 약 0.6명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
UNODC는 2017년 전 세계적으로 46만4,000여 명이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2017년 발생한 살인 사건 중 19%는 조직범죄에 의해 발생했다. 살인 용의자의 90% 이상은 남성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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