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 비우고 여름휴가 가시나요?”

2019-07-06 (토) 06:20:04 서승재 기자
크게 작게

▶ 휴가시즌 빈집털이 주의보

▶ 귀중품·현찰 보관말고 알람·메일박스 관리 철저히

여름 휴가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빈집털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여름 여행 등으로 장시간 집을 비우는 주택들을 노리는 강·절도 사건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시경(NYPD)은 5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있다”면서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이 계속해서 인근을 배회하거나 주차해있는 경우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가정은 ‘고액의 현찰과 고가의 물건을 집안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이 범죄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어 더욱 주의할 것을 조언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절도 사건은 전국적으로 매 11초마다 1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여름 휴가철이다.

경찰 당국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집안에 귀중품이나 거액의 현찰을 보관하지 말 것 ▶집안 잠금 장치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가급적 알람 장치를 설치하고 ▶메일박스나 집 앞에 우편물이나 신문이 며칠째 놓여 있지 않도록 할 것 ▶외출 시에는 불을 켜놓거나 음악, TV 등을 틀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여행을 떠날 때는 자동차를 집 앞 드라이브 웨이에 주차하고 친지를 통해 주차위치를 정규적으로 바꿔주는 세밀함이 필요하다.

아울러 최근 극성을 부리고 있는 차량 내 절도를 피하기 위해서는 핸드백, 셀폰 등 절도범들의 타깃이 될 수 있는 고가의 물품이나 귀중품들은 차량 내에 두지 말아야 한다.

<서승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