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클레어몬트 김순진 교수 산야 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2019-07-02 (화) 12:00:00
크게 작게
클레어몬트 김순진 교수 산야 국제음악제 초청 연주
LA 매스터코랄 이사인 김순진(미국명 제니 김) 클레어몬트 대학원 음악과 교수가 오는 19~23일 중국 산야 국제음악제(China Sanya Music Festival)에 초청돼 매스터 클래스 및 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산야 국제음악제 둘째 날인 20일 김 교수는 중국 작곡가 탄 둔과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초기 피아노 작품 스타일을 비교 분석하는 강연을 실시한다. 이어 탄 둔의 ‘수채화 속 8개의 추억 Op. 1’과 알렉산드로 스크랴빈의 ‘서곡 Op. 11’ 등을 연주해 한 세기를 뛰어넘는 시기 서로 다른 공간에서 활동한 두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수묵화 같은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순진 교수는 고악기인 포르테피아노 연주와 강의를 하는 몇 안되는 피아니스트로 지난해 6월 요한 프레드리히 돌레스의 키보드 소나타 6곡을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한 음반을 출시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