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온경 교사 ‘테크놀로지 리더상’

2019-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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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놀로지 교육혁신 공로…낫소 BOCES 수여 ‘교육자상’

송온경 교사 ‘테크놀로지 리더상’

수상자 송온경 도서미디어교사(오른쪽), 왼쪽은 송 교사를 추천한 벨리스트림 학군 30의 수단 로드리게스 테크놀로지 디렉터.

롱아일랜드의 포레스트로드 스쿨의 송온경 도서미디어교사가 재직 중인 밸리스트림 학군 30 대표로 테크놀로지 리더상(NASTAR)을 수상했다. 이 상은 테크놀로지를 교육과정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키고 테크놀로지 리더로서 교육혁신에 이바지했다는 공로로 낫소 보시스(Nas sauBOCES)에서 수여하는 교육자상이다.

이 학군의 수잔 로드리게스 디렉터는 송온경 교사가 지난 4년간 이 학군에 재직하는 동안 자신이 거의 매주 업데이트하는 방대한 학교도서관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과 교사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귀중한 온라인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주저 없이 송교사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 블로그에는 학생들이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교육적 웹사이트, 학군에서 구독하는 데이터베이스, 뉴욕주에서 섬머리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6000 여권의 전자책, 집에서 학교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카탈로그 등의 하이퍼 링크들이 연결되어 있어 이용자들은 편안하게 한곳에서 모든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평생학습자로 자처하는 송 교사는 새로운 교육테크놀로지를 배우기 위해 주말이나 방과후에 열리는 컨퍼런스에 가장 많이 참가하는 교사로 잘 알려져 있다.

송 교사는 오는 7월8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뉴저지의 KCC한인동포회관에서 자신의 신간 ‘영어 그림책을 통한 21세기 교육과 인성개발’에 관해 저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이날 저자가 사인한 책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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